수양개 빛터널 화려함의 끝판왕
- 떠나자
- 2019. 10. 27. 19:47
산, 바다, 강을 모두 볼 수 있는 충청도는 수도권과 가까워 당일치기, 1박 2일로 바람쐬러 가기 좋은 곳이죠. 그 중에서도 나이 불문하고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단양입니다. 만약 단양에서 당일치기가 아닌 하루 밤을 보내신다면 꼭 추천드리고 싶은 장소가 있는데요.
가족여행으로도,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이 없는, 단양 수양개 빛터널을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수양개 빛터널은 우리니라 최초 빛 터널로, 지난해 7월에 개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벌써 12만 명의 관광객이 찾은 핫플레이스예요. 그럼 단양 수양개 빛터널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까요?
수양개 빛터널은 일제강점기에 건설된 지하시설물이라고 해요. 일제 강점기 이후 수십년 간 그저 방치되었던 곳이었는데, 최신영상, LED 미디어 피사드, 음향 시설 등으로 화려하게 재탄생시킨 복합멀티미디어 공간이라고 합니다.
이용 시간
수양개 빛터널은 월요일날 휴관입니다. 동절기에는 일요일과 평일에는 14시부터 22시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14시부터 23시까지 운영합니다. 하절기에는 평일과 주말 상관없이 14시부터 23시까지 운영해요. 입장권 구매와 입장 가능한 시간은 마감 1시간 전까지 가능합니다.
입장료
16세 이상 성인과 청소년은 9천원, 4세~15세 어린이는 6,000원, 4세 미만인 유아는 입장 무료이며 유아 증빙서류를 필수 지참하셔야 합니다. 단체권이나 우대권 적용 시,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는데요. 단체권은 20세 이상이며, 우대권은 단양군민, 장애인, 국가유공자에 한합니다.
주간 특별 할인 요금 시에는 16세 이상 성인과 청소년은 6천원, 4세~15세 어린이는 5천원으로 할인된 가격을 적용받을 수 있어요. 인터넷 소셜로 예매 시, 10% 할인 받을 수 있는 곳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가는 방법
자동차로 이동하시는 분들은 네비게이션에 '충북 단양군 적성 애곡리 135 수양개빛터널' 또는 '충북 단양군 적성면 수양개유적로 390'을 검색하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다소 불편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수양개 빛터널로 가는 버스 노선표가 하루에 딱 3대밖에 없어요. 서울병원에서 9시 40분에 출발하는 버스, 고수대교에서 출발하는 14시 10분, 18시 버스밖에 없다보니,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분들은 시간 생각하시고 계획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용시 주의사항
수양개 빛터널 이용 시 주의사항이 몇 가지 있어요. 빛터널 전 지역은 금주, 금연 지역이기 때문에 주취자 및 만취자 관람객에 대해서는 입장 불가 및 퇴장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빛터널, 산책로, 정원을 관람을 할 때에는 지정된 동선으로 관람하셔야 해요.
예쁜 꽃들을 보면 그 속에 들어가 사진을 찍고 싶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상태보존을 위해 꽃밭 안으로 들어가서 촬영하는 것은 금지입니다. 또, 반려동물은 동반 입장이 되지 않으며, 시설 내 전 지역은 외부 식음료 반입, 취사행위, 돗자리 사용이 불가합니다. 단, 영유아 단체가 사전예약한 경우 돗자리 사용여부는 협의 가능하다고 해요.
주변 관광명소
수양개 빛터널의 여운을 좀 더 간직하며 시원한 밤공기를 마시며 산책을 하고 싶을 땐, 또 다른 관광명소인 잔도길까지 걸어가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잔도길은 상진대교부터 만천하스카이워그까지 단양강 절벽에 나무데크로 설치해놓은 길이예요.
친환경데크로 구성되었다는 잔도길은 밤에는 은은한 조명이 길을 밝혀주기 때문에 위험하지 않습니다. 잔도길 양옆으로는 산과 강이 있지만 사실 밤에는 잘 보이지 않죠. 오히려 그래서 자연이 주는 소리와 내음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고 색다른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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