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패키지여행 후기 생생한 경험담
- 떠나자
- 2019. 7. 22. 12:53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라는 말을 듣고 고민없이 결제를 해버린 다낭 패키지 여행.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무사귀환한 기념으로 다낭 패키지여행 후기를 작성해보려 하는데요. 다낭 여행을 계획하고 있고 거기다 패키지 여행을 예약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는 다낭/호이안/후에 5일 일정인 패키지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특전으로 국립공원, 위즐커피 홍보관, 후에전동카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교통, 숙박, 고나광, 여행자보험이 포함사항이었고 가이드 & 기사 경비로 하루 10달러 총 50달러를 추가로 지불했는데요.
만약 혼자 여행을 떠나 객실을 사용했다면 객실 1인 사용료로 20만원이 추가되니 패키지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최소 2명이서 가시길 바랍니다. 3명과 같은 홀수는 그나마 엑스트라 베드를 추가하면 무료거나 큰 비용지출 없이 객실 사용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1. 첫날 일정
이번 여행은 저녁 6시 50분 출발이라 여유롭게 집에서 나와 인천공항에 2시쯤 도착을 했는데요. 너무 일찍와서 그런지 바로 항공권 발급을 받지는 못했지만 환전을 하고 공항을 구경했어요.
그리고 밥을 먹다 4시가 되어서야 부랴부랴 출국수속을 마쳤네요. 다낭 패키지여행 후기를 어떻게 쓸까 고민하느라 늦었네요. 덕분에 면세점 보는 시간이 줄어 슬펐어요.
인천에서 다낭까지는 약 5시간 정도 걸렸는데요. 도착 후 가이드와 만나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숙소는 다낭 한 리버 호텔로 4성급이고 나름 깔끔해서 괜찮았어요. 애초에 잠만 자고 나왔으니 별로 한게 없지만요.
그래도 가이드가 있으니 이동이나 호텔 체크인 등 신경쓸게 없어서 이 부분은 확실히 패키지 여행의 큰 장점이라 생각됩니다. 아, 그리고 베트남은 14일 까지는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하다네요!
2. 본격적인 관광일정
첫날은 이동만 하다 끝나서 다낭 패키지여행 후기 본격적인 시작은 바로 지금부터인데요. 아침 일찍 일어나 부랴부랴 조식을 먹었습니다. 입맛이 없어서 간단히 먹었는데요. 음식은 그저그런 수준. 이제 본격적인 관광일정을 시작했어요. 관광을 한 곳 중 인상적인 곳만 소개할게요.
우선 마블 마운틴. 이곳은 산 전체가 대리석으로 이루어진 곳인데요. 오행산이라고도 불립니다. 주변 경치가 예쁘고 각종 조각들이 있어 구경할 맛이 났는데요. 마블 마운틴은 오르기가 크게 힘들지는 않지만 역시 날이 더워서 땀이 많이 났어요. 그래도 다 오르고 나면 다낭의 모습이 잘 보여 좋았습니다.
이 일정이 끝나고 호이안으로 이동을 했는데요. 호이안에서는 내원교가 좋았어요. 일본의 무역상들도 자주 왔던 곳이라고 하는데 낮에 갔다면 큰 감동이 없었을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우리 가이드님의 센스로 밤에 들러 야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실 2일차에서는 호이안에서 내원교 말고 볼게 없어서 다낭 패키지여행 후기로 쓸게 없을까봐 조마조마했어요. 그리고 자꾸 선택관광을 유도하는 것 같아서 이건 불편했어요. 역시 선택관광이랑 쇼핑은 패키지 여행이라면 피할 수 없는건가 싶었네요. 호이안에서 묵은 호텔은 4성급의 HUONG GIANG HOTEL 입니다. 여기도 뭐 그냥 그랬어요.
퐁냐 케방 국립공원
다낭 패키지여행 후기의 핵심 아닐까 싶은데요.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다는 설명과 함께 동굴을 구경하는데 참 말로 다 설명이 안되네요. 이건 사진보다 직접가서 봐야 그 감동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아래 위로 쭉쭉 뻗어있는 종유석과 동굴에 조성된 연못과 같은 물이 고여있는 곳이 조화를 이루어 정말 멋졌어요.
또 배를 타고 수상동굴을 감상하는 것도 뭔가 인디아나존스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면서 스릴있고 좋았습니다. 비가 내리면 수상동굴에 입장하지 못한다는데 다행히 저희는 비가 안와서 재밌게 즐겼습니다.
후에 왕궁
이 곳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이 된 곳인데요. 왕궁답게 규모가 굉장히 크고 조각상들의 모습이 장엄한 느낌을 주는 곳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퐁냐 케방 국립공원 다음으로 이곳이 가장 볼만했어요.
그리고 여기서 다리가 아파 후에 왕궁 전동카를 이용했는데 정말 편하더라구요. 만약 이곳에 가는 분이 있다면 이건 꼭 이용해보세요. 다행히 저희는 이게 특전으로 포함되어 있어 추가로 돈을 내지는 않았습니다.
종합정리
음 종합적으로 정리해보면 관광은 정말 많이 다니기는 하는데 이 중 마블마운틴, 내원교, 퐁냐 케방 국립공원, 후에 왕궁 5곳이 가장 좋았습니다. 쇼핑은 총 2번 들어가 있었는데 이게 일정으로 볼 때는 많은 것 같지 않았는데 실제로 가보니 역시 2번도 많게 느껴지네요.
만약 여러분이 가신다면 돈을 더 내더라도 가급적 쇼핑은 없는 패키지를 고르세요. 그리고 또 다낭하면 휴양 생각하고 가시는데 패키지는 전 일정 다 관광이니 휴양을 원한다면 패키지 선택을 잘하셔야 해요.
관광일정은 많이 보는 건 좋은데 참 빡빡했어요. 그래서 이동시간에는 그저 기절했네요. 아, 마사지 옵션은 꼭 넣으시길 바랍니다.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는데 저는 해주시는 분이 강도도 딱 적당하게 해주셔서 정말 시원하게 마사지를 받고 왔어요.
다낭 패키지여행 후기 도움되셨나요? 뭔가 조금 두서없이 적은 것도 같은데요. 하지만 느낀 사실 그대로 적어봤어요. 사실 휴양도 하고 싶었던 터라 점수가 좀 짰던거 아닌 가 싶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별 다섯개 만점이라면 별 3개반정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떠나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부 이슬라리조트 파헤치기 (0) | 2019.07.24 |
---|---|
핀란드 여행 꼭 가야할 곳 (0) | 2019.07.23 |
베트남 자유여행 코스 추천 총정리 (0) | 2019.07.21 |
안동 1박2일 여행코스 핵심정보 (0) | 2019.07.17 |
주말여행지 추천 이곳에 가보자 (0) | 2019.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