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베큐 준비물 종합정리

캠핑이 여가 생활의 주요 아이콘이 된 지 오래입니다. 저도 지인을 따라 캠핑을 가본 적이 있는데, '이래서 다들 빠지는구나' 싶을 만큼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캠핑의 즐거움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역시 자연 속에서의 먹는 즐거움을 빼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꼭 캠핑이 아니라도 놀러갈 때 한국사람들 다 고기를 구워 먹습니다. 그래서 모두를 위해 준비한 바베큐 준비물이 많은 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바베큐 패키지

 

 

펜션을 이용하신다면 바베큐 준비물은 좀 더 간소할 수 있습니다. 바베큐 그릴을 이용하는 비용은 대략 3만원 가량 추가되지만 장비를 준비하는 번거로움에 비해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따라오는 기본 취사도구들도 편리함을 배가시켜 주지요.

 

 

경우에 따라서 펜션이나 글램핑에서 바베큐 세트를 패키지로 판매하는 곳도 있습니다. 드물게 무료로 제공되는 것도 있지만 대개 2인 세트는 3만원, 4인 세트는 6만원으로 판매를 합니다. 여기에는 고기는 물론 햇반, 쌈장, 쌈류, 소스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문 업체에서 바베큐 패키지를 따로 판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택배로 원하는 날 원하는 장소로 배송해주기 때문에 몸이 편리합니다. 68천원의 전문 바베큐 세트에는 600g의 한돈과 새우, 컵샐러드, 김치, 라면, 생수, 쌈채소, 감자 또는 고구마, 햇반, 탄산음료, 버섯, 마늘, 쌈장, 소스, 아이스팩 등이 포함되어 있어 조금 더 돈을 주면 몸만 가서 편하게 먹고 올 수 있습니다.

 

바베큐 음식

 

 

이런 제품을 구입할 게 아니거나 일반 캠핑을 할 경우엔 취향에 맞는 먹을 거리를 준비하면 됩니다. 바베큐 준비물로서 고기는 역시 돼지고기! 목살이나 삼겹살 또는 반반으로 준비하면 되고, 1인분은 180g 정도로 잡으면 됩니다. 남으면 맛있게 익은 김치와 김치찌개를 끓이는 것도 팁입니다.

 

 

쌈채소와 쌈장은 빠질 수 없는 돼지고기의 친구입니다. 쌈채소는 미리 씻어 가면 캠핑 시 좀 더 수월하게 먹을 수 있고 마늘과 고추를 곁들이면 고기의 풍미가 더 훌륭해집니다.



 

고기를 좀 더 맛있게 구워 먹기 위해서는 함께 구워줄 소시지나 버섯도 준비해야 합니다. 그냥 구워서 고기와 먹어도 맛있고 허브 솔트 뿌리면 더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고기 먹을 때 아스파라거스 같이 먹는 걸 매우 좋아합니다.

 

 

또한 고기 먹는 데 술이 빠질 수 없죠. 본인 입맛에 맞춰 맥주나 소주를 시원하게 준비하는데, 야외에서 와인을 곁들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고기만 먹으면 한국사람은 먹다 만 느낌이기 때문에 밥이나 라면과 같은 탄수화물을 준비해야 합니다. 밥은 햇반 등을 준비하는 게 편합니다.

 

바베큐 용품

 

 

아무 것도 준비되지 않은 곳에서 바베큐를 즐기기 위해선 그릴과 숯 그리고 석쇠, 토치, 부탄가스가 필요합니다. 요즘은 캠핑시 좀 더 편리한 전기그릴을 사용하는데,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준비가 간단하여 바베큐의 신세계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많이들 쓰시는 전기그릴의 경우 가격이 6만원대인데, 자동으로 기름이 빠지고 연기 발생이 적어 이미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후기가 좋습니다.

 

 

그릴이나 토치, 숯 등 외에 야외에서 바베큐를 이용할 때 빠뜨리지 않아야 할 것이 바로 랜턴입니다. 꼭 고기를 구울 때가 아니더라도 꼭 필요한 랜턴은 요리시에 더 수월하게 요리를 하실 수 있게 도와줍니다. 핸드폰으로 하는 것은 무리가 있죠. 랜턴 중에 LED 랜턴 구입을 추천합니다.

 

바베큐 꼬치구이 만드는 법

 

 

 

캠핑에서 먹을 고기를 준비할때 바베큐 꼬치구이가 있으면 더 좋았기에 바베큐 꼬치구이 만드는 법도 공유하겠습니다. 이미 만들어진 꼬치를 구입해도 되지만 만들기 쉽고 또 직접 만든 코치구이를 궈먹을 때의 즐거움은 쉽게 포기하기 어렵습니다.

 

 

꼬치구이는 닭고기나 돼지고기 목살을 사용하는데, 미리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 우유에 1시간 정도 담가두면 고기 잡내를 잡을 수 있습니다. 고기 외에 피망이나 파, 양파도 먹기 좋은 사이즈로 썰고 모두를 꼬지에 꽂아줍니다. 이때 고기와 야채를 번갈아 끼워주는 것이 요령입니다.

 

그리고 소소를 바르면 되는데, 매운 소스나 데리야끼 소스가 먹기 좋습니다. 소스를 원치 않으면 소금과 후추만 뿌려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미리 집에서 준비해서 락앤락 통에 보관해 갔다가 캠핑장에서 꺼내 구워 먹는 맛은 일품입니다.

 

 

지금까지 바베큐 준비물에 대해 살펴보았는데, 돈을 조금만 투자하면 훨씬 더 편리하게 바베큐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준비를 해가면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날로그적 감성 때문에 캠핑을 하는지라 도구는 갖추되 음식 준비등은 내 입맛에 맞춘 아날로그적인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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