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가볼만한곳 살펴보기

용인하면 여러분은 어떤곳이 떠오르나요? 아마 대부분이 에버랜드를 떠올리실텐데요, 많은 사람들이 용인에는 에버랜드말고 아무것도 없을거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용인에는 무수히 많은 관광명소들이 존재합니다. 제가 용인 사람은 아니지만 여러분들에게 용인 가볼만한곳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한국민속촌

어쩌면 에버랜드 만큼 유명한 한국민속촌은 민속촌 자체의 경치도 유명하지만 그것보다 더 유명한것이 바로 특색있는 알바생들입니다. 한국민속촌의 알바생들은 각종 사람들로 분장하여 관광객들에게 웃음을 주는데요, 비단 웃음만이 아니라 전통체험도 할 수 있어 용인 가볼만한곳에서 도저히 빼놓을 수 없는 장소입니다.

경기도 박물관

경기도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볼 수 있는 이 경기도박물관은 야외전시장, 요리마당, 팔각정, 원형극장 주차장을 갖추고 있어 박물관 내부의 전통적인 모습과는 다르게 화려한 외부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기도의 주요문화재와 유적에 관한 자료를 제공하는 화상정보 검색실이 있기 때문에 문화재 덕후라면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아이들이 있다면 용인에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을 꼭 가봐야하는데요, 국내 최초 독립형 건물로 이루어진 어린이 체험관으로 근처에 큰 규모의 캠핑장까지 있어 어린이들에게는 최고의 놀이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정동 카페거리

이곳은 최근 떠오르는 용인의 핫플레이스로 sns에서 아기자기한 카페거리 사진때문에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졌는데요, 사각형 형태의 골목을 따라 예쁜 카페들이 늘어있는 모습을 보면 마치 외국의 자그마한 마을에 온것만 같은 이국적인 느낌을 주어 커플들의 데이트장소로도 아주 좋습니다.

호암 미술관

가을에 특히 아름다운 호암미술관은 기획전시실과 상설 불교미술실이 있고 산수화와 인물화, 도자기가 상설 전시되는 구역이 있어 관람객들이 부담없이 구경할 수 있습니다. 2층에 위치한 라운지에는 휴식공간과 찻집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여유로운 미술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용인 자연휴양림

에코어드벤쳐와 야영장, 패러글라이딩으로 유명한 용인 자연휴양림은 용인에서 보기드문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명소입니다. 숲속체험관, 야영장, 산책로, 습지비오름 관찰원, 잔디광장, 계곡등 볼거리와 놀걸리가 아주 풍성합니다.

주의할점은 주차료가 있다는것인데요, 성수기나 주말에는 경차 1,500원/ 소형, 중형, 3천원/ 대형 5천원이며 평일에는 경차 1,000원, 소형, 중형은 2천원, 대형은 3,500원입니다.

백남준 아트센터

용인 가볼만한곳의 마지막 추천지는 바로 백남준 아트센터입니다. 이곳은 유모차도 대여해주기 때문에 아기가 있는 가정이라도 관람하기 아주 좋은곳인데요, 저녁 10시이후에는 무료개방을 하고 있습니다. 각종 전시회들이 열리고 간혹 무료전시회도 열리기 때문에 방문전에 홈페이지를 먼저 확인하고 가는것을 추천합니다.

이처럼 용인에는 에버랜드만 있는것이 아니라 다양한 명소들이 존재하는데요, 위에 있는 곳을 모두 보기 위해서는 하루가지고는 어림도 없으니 여유있게 2박3일정도 일정을 잡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