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팔경 여행코스 종합정리

많은 사람들이 단양하면 패러글라이등과 같은 액티비티를 떠올리게 되는데요. 하지만 단양에서 정말로 유명한 것은 바로 단양팔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연이 만들어낸 경관은 가히 인간이 따라할 수 없는 압도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는데요.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단양팔경을 관광하길 원하고 여행코스를 어떻게 짤까 고민합니다.이런 분들을 위해 살짝 단양팔경 여행코스에 대해 귀띔을 해드릴게요!





1코스 도담삼봉 - 석문





단양팔경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도담삼봉이 1코스의 첫주자인데요. 그 유명한 위인인 퇴계 이황 선생님의 시심을 흔들었다고 전해질 정도로 경치가 끝내줍니다. 특히 기암 위에 자리한 정자가 더욱 신묘함을 불러 일으키네요.



석문은 도담삼봉의 전망대를 지나면 당도할 수 있는 곳으로 수십척에 달하는 돌이 무지개 처럼 늘어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도담삼봉에서 상류 쪽으로 조금만 걸으면 볼 수 있는 곳으로 300m 정도를 헐떡이며 오르다 보면 왜 이렇게 까지 오르나 싶지만 무지개를 닮은 석문을 보는 순간 마음이 사르르 풀어지게 될 것입니다.


2코스 구담봉 - 옥순봉




구담봉은 깎아지른 기암절벽 위에 있는 바위가 마치 거북이를 닮은 것 같다하여 이름이 붙은 곳으로 충주호의 수상관광 코스에 빠지지 않는 절경 중 하나입니다. 제비봉, 금수산, 월악산을 함께 끼고 있어 독특한 경치를 보여주는 곳으로 충주호에 몸을 맡기고 구담봉을 바라보며 감상에 젖다보면 잠들어 있던 풍류가 깨어날 것입니다.




희고 푸른 바위들이 솟아 오른 모습이 인상적인 옥순봉은 어찌보면 선비의 모습을 하고 있는 듯 하여 기묘한 인상을 남기는데요. 이곳에서 조금 유람선을 타고 가다보면 옥순대교를 함께 감상할 수 있어 마치 1석2조의 효과를 누리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3코스 사인암 - 상선암 - 중선암 - 하선암





사인암은 3코스의 시작을 알리는 관광지인데요. 맑은 운계천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만날 수 있습니다. 수려한 절경으로 인해 운선구곡이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는데요. 사인암은 이런 운선구곡의 제 7곡에 속해있습니다. 이곳에서 계곡을 바라보면 계곡물이 마치 넓은 해금강 같이 느껴지는 마법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올망졸망한 바위들이 반겨주는 상선암은 단양팔경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데요. 59번 국도를 더욱 아름답게 해주는 이곳은 단양사람들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피서지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큼직하지만 왠지 귀여운 바위들을 보며 물놀이를 즐겨보세요.



곡운이라는 별호를 가진 김수중 선생님이 명명한 중선암은 바람이 만든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하얀 바위를 보고 있노라면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밝은 햇살이 이곳을 비출 때면 하얀 바위에 반사되어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선암은 심산유곡의 첫 경승지입니다. 아름다움 모습으로 인해 삼선구곡이라 불리는 선암계곡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미를 갖춘 바위들이 모여있는 곳이 이 하선암이 있는 장소인데요. 이곳의 넓은 바위에 앉아 흘러가는 계곡물을 바라보면 색다른 낭만을 느껴 절로 시를 한 수 읊게 될 것입니다.



단양팔경의 3가지 코스는 저마다의 매력이 있어 하나라도 놓치기 아쉬운데요. 하루에 둘러보기는 시간적으로 힘든 만큼 시일을 두고 재방문하여 꼭 팔경을 모두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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